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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이슈

K-댄스, 안무 저작권 인정 받는 방법

by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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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댄스, 안무 저작권 인정받는 방법

 

안무 저작권의 현실

 

전문적인 댄스는 백댄서가 소속사 가수의 춤을 직접 만든다. 보통 안무가 짜여있는 그룹들 말이다. 

 

그런데 노래와는 대조적으로 저작권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요즘 K댄스의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렇고 세계적으로도 그렇다. 

 

 

우리나라의 댄스 우수성은 이제 전세계에서 알아줄 정도이다. 가수들을 뒷받침하는 백댄서에서 이제 독보적인 분야로 급성장이 이루어졌다.

티비를 보면서 항상 조명을 받지 못하고 가수를 빛나게 해주는 백댄서분들의 재능이 안타까웠다.

이제 빛을 보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안무 저작권 문제는 여전히 자리잡지 못했다. 안무 저작권은 다른 문화예술에 비해 법적인 보호장치가 거의 없다. 

 

 

 

 

 

 

안무가 저작물로 보호받으려면?

 

안무가가 창작한 안무를 데이터화해서 저작물 등록을 해야한다. 저작물로 인정받으려면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 연속된 몸동작에 실 어야 한다. 

 

최근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저작권위원회 자료를 분석했다.

이는 실로 안무 저작권의 실태를 알 수 있는 계기였는데 최근 5년간 안무가 저작물로 등록된 건수는 120건이다.

 

120건? 생각보다 적진 않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기간 등록된 총 저작물의 0.04% 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다. 안무가들의 고충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종성 위원은 K댄스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만큼 안무가가 정당한 권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나도 위 의견에 동의한다.

아무리 안무 저작권을 해야 한다고 호소해봤자 법적 제도가 없으면 강제성이 없는 만큼 잘 시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기획사들도 안무에 대한 정당한 비용을 내야한다.

 

기획사마다 안무 디렉터라는 보직을 두고 있는데 모든 기획사들이 안무 디렉터를 두고 있는 것은 아니라서 아직 갈길이 멀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춤을 저작물로 인정받게 하기 위해 디지털화해야 한다. 인공지능 기술로 인무를 인지해 게임 형태의 앱을 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도 춤 데이터를 기초로 진행이 되는 것이다. 

 

 

민간에서는 안무 저작권을 사업화하기 시작했다.

 

안무 저작권이 올바르게 성장하려면 정부가 관계 법령을 마련해야한다.

 

그래서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해야한다. 

 

 

 

 

 

 

 

 

출처 - 매일경제 2022년 11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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