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전통 갈현동할머니떡볶이 후기

갈현동할머니떡볶이에 대한 간단 소개와 나의추억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도 40년 전통이라는 간판을 쓰고 있었으니 실제로는 40년이 훨씬 넘은 노포입니다. 

배달은 안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멀리서부터 차를 타고 와서 포장을 해가시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단골이 무척 많은 식당입니다.

저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처음 먹기 시작해서 아직까지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다만 2018년부터는 다른 동으로

이사를 가서 거리가 다소 멀어졌습니다.

그래서 갈현동에 볼일이 있어서 오게 되면 꼭 포장을 해옵니다. 

 

떡볶이와 순대 맛본 후기

떡은 밀떡입니다. 저는 쌀떡도 좋지만 떡볶이는 밀떡이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떡볶이에는 어묵과 떡 두가지만

들어가고 튀김을 주문하면 같이 넣어서 버무려주십니다. 버무리지 않고 따로 포장도 가능하지만 튀김이 소스에

절여지는게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거의 맵지 않았는데 몇년사이에 조금 매콤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매운 음식을 무척 못 먹어서

그런거고 웬만큼 먹는 사람한테는 거의 안 맵게 느껴질 거 같네요.

 

순대에는 내장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있었는데 오늘 가보니 순대만 팔고 있었습니다. 내장을 좋아하는데 먹지

못하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2018년도 1월 17일에 '수요미식회'라는 tvN프로그램에도 방영되었었네요.

 

이쯤에서 떡볶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떡볶이 개요

한 조사에서 떡볶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위에 기록된 바 있습니다. 길거리 음식으로 흔히 판매된다는 점에서 볼 때 진정한 서민 음식이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방식은 고추장을 사용한 빨간 떡볶이입니다. 이외에 카레, 짜장, 간장, 크림소스 등의 양념을 사용한 방식도 있습니다. 

 

 

떡볶이 특징과 맛

어린 학창 시절부터 익숙한 맛인 데다 매운 맛과 든든한 느낌이 든다는 점, 꽤 많은 분량으로 인해 여럿이 먹기 좋은 음식이라는 점, 만들어먹거나 사 먹기 쉬운 간식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 20대와 30대 여성층에게 떡볶이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떡+물+양념을 졸인 간단한 음식인 탓인지 양념과 배합에 따른 차이가 큰 음식으로, 떡볶이의 맛은 가게마다 다릅니다. 특히 조리가 완성된 것을 파는 '일반적인 떡볶이'와, 덜 조리된 재료를 가스레인지 불로 익혀 먹는 '즉석 떡볶이'는 계통이 비슷하지만 다른 음식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맛이 확연히 다릅니다. 같은 의미에서 집에서 해 먹는 즉석 떡볶이도 어떤 재료가 들어가고 빠지느냐에 따라 맛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떡볶이 영양

주 재료인 떡은 압축된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입니다. 따라서 칼로리와 GI지수가 상당히 높으며 들어가는 소스도 매콤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설탕과 물엿이 매우 많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영양이 탄수화물 쪽으로 매우 편중되어있으며 다른 영양소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정크푸드에 가깝습니다.

가게 정보와 떡볶이 가격

떡볶이를 먹고 갈 수도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고 테이블이 5개 있습니다.

 

떡볶이는 1인분에 4,000원이고, 순대도 1인분에 4,000원입니다. 

음료수는 1,500원이며 삶은달걀과 각종 튀김도 팔고 있습니다.

튀김의 종류에는 야끼만두, 고기만두, 김말이가 있으며 1개당 700원이고 3개는 2,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일입니다. 

 

                떡볶이 1인분, 순대 1인분, 김말이 2개 해서 총 9,400원이 나왔습니다.

                요즘 배달시켜먹는 떡볶이 가격에 비하면 참 착한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