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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이슈

1만원 책 이제 무료배송 안된다. 출판계 강타한 인플레이션

by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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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 책 이제 무료배송 안된다. 출판계 강타한 인플레이션

 

책 한권만 사도 온라인 서점에서는 무료배송을 해줬다.

 

이제는 15,000원 이상을 사야 무료배송을 해준다고 한다.

 

알라딘은 2월 16일부터, 교보문고는 2월 20일부터 예스 24는 2월 14일부터 15,000원 이상짜리 도서를 구매해야 무료배송을 한다.

 

배송비도 온라인 서점 3사 모두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되었다. 

 

 

 

 

 

 

2021년을 기준으로 하면 국내 도서 평균 가격은 1만 7116원이다.

 

무료배송 기준인 만오천 원보다 높지만 도서 평균 가격이 만 이천원인 시집, 그리고 소설 등 문학책은 가격이 만오천원 이하인 것이 많다. 14,000원인 도서를 많이 본 것 같다. 

 

무료배송 기준이 1만 5000원으로 오르면 1권 구매하려는 고객이 2권 이상을 살 가능성이 높아져서 서점의 수익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가 서점에 공급하는 비율은 65%라고 한다. 1만 원짜리 책을 팔 때 2500원에 해당하는 서점의 마진이 무료배송으로 인해 0원이었는데, 이번 배송료 인상으로 조금이나마 이익구조가 개선되는 것이다. 

 

 

 

 

또한 한솔제지나 무림페이퍼 등의 제지업체도 책 출판 종이값을 여러 차례 올려 글로벌 인플레로 인쇄비용이 증가해 책값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책 정가 인상이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상 인플레로 인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책 한 권(15,000원 미만)은 무료배송이 안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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