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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이슈

재건축 열기로 뜨거운 여의도, 시범 아파트 최고 65층으로 우뚝선다

by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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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열기로 뜨거운 여의도, 시범 아파트 최고 65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에 불을 내고 있다. 여의도 내 재건축이 가능한 아파트 단지는 총 16개, 약 8000가구라고 한다.

 

대부분의 단지들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하여 재건축을 준비하는 중이다.

 

이 중 일부 단지는 50층~60층의 고층 아파트로 거듭날 계획이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은 대부분 지어진지 매우 오래되었다.

재건축 연한 기준이 30년인데 30년은 다 넘어섰고 40년을 넘어선 단지들이 대부분이다. 

 

재건축 사업성을 두고 볼 때 인접한 목동 신시가지와 비교를 하면 대지지분이 낮아서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신통기획으로 사업성을 올렸다. 각종 용적률을 높이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말이다. 

 

신통기획은 기부채납이나 임대주택으로 공공성을 확보하는 대신에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초기부터 서울시가 함께 참여해 빠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이 이 신통기획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5일 여의도의 시범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는데 200m 이하 고도 제한을 두고 최고 65층까지 재건축이 가능하다는 것을 제시했다.

 

만약 서울시의 가이드라인대로 65층으로 지어진다고 하면 시범아파트는 여의도의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된다고 한다. 

 

시범아파트 말고 여의도 내 다른 재건축 단지들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정아파트는 최고 45층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계획을 밝혔고, 목화아파트는 최고 50층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고 했다. 

 

이렇게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이 대부분 고층 아파트로 바뀌는 상황속에서 여의도 스카이라인이 대폭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재건축 기대감 때문인지 요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 여의도 재건축 단지의 경우 가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오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었고 건설비용이 상승되어 이 요소들이 사업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절차가 간소화되고 빠른 게 추진된다고 하더라도 예전과 다른 이유로 재건축 사업이 난황을 겪을 수도 있다 고 말했다

 

 

출처 - 매경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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