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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이슈

골프장 피크아웃 징후,, 골프채 매물 늘고 법카 고객 줄고

by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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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피크아웃 징후,, 골프채 매물 늘고 법카 고객 줄고

 

 

골프 최성수기는 9월이다.

 

추석 전후로는 골퍼들이 많이 몰리는데 제주도 관광객들이 많았음에도 퍼블릭 골프장 예약이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작년에는 퍼블릭 골프장이 풀부킹이었다고 하는데 말이다. 

 

골프 산업이 '피크아웃'에 도달 했다는 징후가 여러 곳에서 보이고 있다. 

 

 

 

 

 

 

 

 

황제 회원권이 흔들린다.

 

지난해 11월 말만 하더라도 남부CC 회원권이 20억 원에 거래됐다. 코로나 여파로 2년 만에 140%가 상향되었다고 한다. 

 

이스트밸리 CC 회원권 가격도 지난해 초 14억대에서 연말에는 20억 원까지 갔었다고 한다.

 

수개월이 지난 요새, 9월기준으로 이스트밸리 CC 회원권 가격은 17억 8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6월 한때 23억까지 거래되었던 회원권이다. 엄청나게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린피 인하 행렬

 

감곡CC, 고창 CC 등 그린피를 인하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상반기부터 그린피를 2만 원에서 3만 원씩 낮추고 있다고 한다. 지방 골프장은 10만 원 아래까지 그린피를 제시하는 곳도 나왔다. 

 

일부 경북권 골프장은 그린피를 올리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골프장들이 가격을 낮추는 분위기이다.  

 

올해 7월 감곡CC, 드레곤레이크CC, 노스팜CC, 떼제베CC, 라싸CC, 로얄링스CC, 리앤리CC 등이 그린피를 인하하였다. 

 

 

 

 

 

'당근마켓'에 중고 골프채 매물 급증

 

작년에 부쩍 늘어났던 2030 세대 골퍼들이 경기 침체로 인해 골프시장에서 철수를 많이 하고 있다.

 

번개장터에는 상반기에만 골프채 매물이 144%가 늘어났다고 한다. 

 

당근 마켓에는 신상 골프 용품들도 많이 거래되고 있다. 

 

 

 

 

법카 이용액 감소 추세

 

지난해에만 국내 골프장에서 법인카드 사용액은 1조 9160원에 달했다. 

 

그만큼 국내 기업인들의 골프사랑은 대단했다. 

 

그러나 이제 원달러 환율 상승, 경기 침체 여파로 각 기업은 투자를 하기보다는 '비상 경영'을 내세우는 사례가 많아졌다.

 

기업의 긴축 경영을 하게 되면 법인 카드 사용 빈도와 액수를 낮추게 될 것이다. 이는 골프장 이용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매경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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