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호찌민 4박 6일 자유여행 후기 - 제 1탄 (호치민전쟁박물관, 호치민 스카이덱
항상 베트남은 휴양지인 푸꾸옥만 갔었어서 이번에는 도시인 호찌민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호찌민은 베트남의 경제 문화적 수도라고 한다. 확실히 딱 도착하자마자 도시임을 알 수 있었다. 떤션넛 공항이 생각보다 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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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션넛 공항에서 내려 택시를 타자마자 고층 건물들이 많았다. 오토바이와 차가 엄청 많아 대기질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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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1군에 위치해있는 GK센트럴 호텔이다. 3성급이고 위치가 좋다고 해서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도시를 여행할 때는 위치가 당연 1순위이다. GK센트럴호텔에서는 웬만한 관광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했다. 그리고 호텔에서 도보 30초거리에 미니스톱 편의점이 위치해있다. 또한 조식이 맛있는 호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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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의 호텔들은 대부분 가격 대비 룸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도시라서 더 그런 것 같다.
내가 잡은 호텔도 물론 3성급이지만 창문이 없어 상당히 답답했다.
또한 휴지통이 화장실에만 있는것도 너무 불편했다. 그럼에도 호치민 호텔을 GK센트럴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는 위치의 이점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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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2분거리에 있는 초밥집이다.
상호명은 스시테이다. 상당히 세련되고 고급진 곳이다. (서비스차지가 붙는다. 원래 호찌민 식당들이 다 그런 거 같기도.. 한데 호찌민이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 )
호찌민 일식당 스시테이는 주문하면 시간이 꽤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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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보여서 주문했는데 역시 맛있었다. 사진과 실제로 나온 모양이 일치했다.
좋은 기억을 남겨준 호치민 일식당 SUSHI TEI....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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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GK 센트럴호텔의 조식은 기대 이상이었다.
사진 외에 과일과 요거트 커피, 과일주스가 있고 베트남 쌀국수(맨날 바뀜) 주문 가능하고, 계란 요리와 소시지 베이컨을 주문할 수 있다. 그리고 음식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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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에서 가볼만한 곳인 호찌민 전쟁 박물관이다.
보통 여행을 가면 박물관은 잘 안 가는 타입인데 전쟁 박물관은 베트남의 아픈 역사를 보고 베트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 선택했다.
전쟁 박물관 입구부터 전투기가 전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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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사용했던 총기와 수류탄들이 전시되어있었고, 피해를 본 일반인들의 참담한 사진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았다. 많은 관광객들이 호찌민 전쟁 박물관을 찾았다. 헤드셋으로 번역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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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박물관투어를 마치고 다리가 아파서 호찌민 마사지를 받으려고 한다.
'미우미우마사지' 여태껏 마사지를 받아봤지만 시설과 서비스 등 너무너무 만족했던 마사지이다.
미우미우 마사지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더 자세하게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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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나면 이렇게 셔벗과 따듯한 생강차와 다과를 주는 것도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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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분보후에를 먹으러 왔다. 맛있었다.
그런데 3만9천동짜리를 주문했는데 나중에 다 먹고 계산을 하려고 하니 4만 7 천동을 내라고 했다.
2 천동은 물티슈 사용값이었고, 나머지는 베트남어로 말씀을 하셔서 못 알아들었다. 그냥 내고 나왔다. 이것 때문에 기분이 조금 상했다.
또 호치민 전쟁박물관을 가는 길에도 코코넛 파는 아저씨가 말도 안 했는데 코코넛 잘라주고 나한테 돈을 달라고 하질 않나, 신발 닦아 주고 돈 받는 분이 내 운동화를 닦으려 하길래 바로 노!라고 말했다.
호치민은 이런 것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듯해서 마음이 좀 좋지 않았다. 푸꾸옥에서는 이런 일 한 번도 없었는데.. 처음 호치민의 단면을 마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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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풀고자 내가 좋아하는 사시미를 먹으러 왔다. 물론 호치민 맛집인 스시테이로 왔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20대 때 여행 스타일은 한번 간 곳은 웬만하면 다시 안 가고 여러 곳을 방문하려는 스타일이었는데 30대가 되고 나니 한번 간 곳이 마음에 들면 또 가게 되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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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GK central hotel 근처에 있는 따오단공원에 갔다. 베트남 1군에 있는 따오단 공원은 관리가 참 잘되어있었다.
많은 베트남 시민들이 가족끼리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곳에는 매연이 안느껴져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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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있지 않고 그냥 길거리를 걸어 다니면 마스크를 착용해도 매연 때문에 코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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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스카이데크!!! 요즘 랜드마크 81이나 더 높은 빌딩들도 많지만 관광객들은 여전히 스카이덱을 찾는 거 같다.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는 세계적인 베트남의 상징이며 베트남의 창의성 및 기업가정신의 표상이기도 하다고 한다.
49층 사이공 스카이덱은 CNNgo가 선정한 세계 20대 가장 상직적인 건물 중하나이면 지상 178m 높이 전망대이다.
스카이덱 입장료는 20만동으로 만원정도한다.
스카이덱의 하이네켄 행사는 이제 진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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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몰전이라 조명이 없는 스카이덱의 경관이다. 어서 일몰이 지나 야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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