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코골이' 그냥 놔두면 키 안 큰다.

'어린이 코골이' 그냥 놔두면 키 안 큰다. 

 

아이가 잘 때 코를 골면서 자면 곤히 잘 잔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일주일에 두세 번 가볍게 고는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이 되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이렇게 되면 곤히 잘 자는 것이 아닌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 코골이가 심하다고 해서 이것이 무조건 수면 무호흡증은 아니지만 수면 무호흡증은 보통 코골이를 동반한다.

 

따라서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 

 

 

 

 

 

 

잘 때 심한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해 깊은 잠을 못자면 얼굴모양, 성장, 집중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장이 가장 문제시 될텐데 성장 호르몬은 깊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라 자주 깨거나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해 깊게 못 자는 경우 잘 분비되지 않는다. 

 

성인의 경우 잠을 잘 못자면 무기력해지는데 반해 어린이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과잉행동을 한다.

 

이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이른바 ADHD와도 연관이 있다. 

 

 

 

 

ADHD 어린이의 상당수가 수면 무호흡증을 포함한 수면장애가 있으며 수면장애를 치료했더니 ADHD가 좋아졌다는 연구도 많다. 

 

이런 성장기 어린이 코골이를 야기시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대부분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커서 발생한다.

 

편도는 입을 벌리면 목젖 양쪽으로 보이는 도톰한 부분이고, 아데노이드는 목젖 뒤쪽에 위치한다. 

 

비대한 편도와 아데노이드는 수술로 제거하게 된다. 

 

편도수술은 9세 이하 어린이가 하는 수술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그만큼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며, 안전성이 확인된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편도와 아데노이드 비대를 수술로 치료하면 호흡이 정상화된다.

 

그래서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깊은 잠을 자게 되면 성장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어 성장이 촉진되고 낮에 피로하지 않게 되어 집중력도 좋아진다. 

 

 

 

이상 어린이 코골이와 아이 코골이 치료, 코골이 수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