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옮긴이유
메리어트에서 2박을 하고 푸꾸옥중심가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바로 현지에서 마사지를 받기 위해서죠.
그래서 한달전에 갔었던 스파에 가려고 합니다. 한 달 전 1박 3일로 푸꾸옥에 왔을 때, 야시장에서 숙소로 돌아올 때 발견하고 마사지를 받았던 곳입니다.
여기에 귀여운 토이푸들 강아지가 있어서 그 강아지도 볼 겸 다시 찾았습니다.
마사지 요금
이번에는 낮에 갔는데 외관 사진 찍어둔게 없어서 저번에 갔을 때 찍어둔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가격은 발마사지가 30분에 150,000 VND 한화로 약 7~8천 원 합니다.
60분은 260,000 VND 한화로 약 1만 3천원정도여서 60분을 받았습니다.
마사지 과정
먼저 발을 이완시키고 발의 먼지와 땀을 제거할 수 있도록 족욕을 합니다.
물에 무슨 가루와 나뭇가지를 넣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차도 주셨습니다.
람부탄은 이날만 주셨는데 엄청 많이 주셔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처음에 발가락하나하나를 풀어주고 지압봉을 사용해서 발바닥 전체를 지압합니다.
시원한 부위도 있었고, 아픈 부위도 있었습니다. 이날은 젊은 여자에게 받았는데 압이 세지 않고 적당해서 잘 맞았습니다.
칼집을 내주셔서 먹기 편했던 람부탄과 시원하고 적당히 달달한 tea입니다.
이 마사지샵에 온 진짜 이유
마사지를 다 받고 이 귀여운 강아지와 30분 정도 놀다가 숙소로 갔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경계심없이 사람을 다 좋아하고 애교도 무척 많았습니다. 이름을 부르면 막 달려옵니다.
그다음 날에도 캔들스파에 들렸습니다. 이날은 아주머니께 발 마사지를 받았는데 압이 조금 셌습니다.
그리고 뭔가 스타일이 잘 안 맞는지 엄청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근데 중간중간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엄청나게 친절하십니다. 그냥 이웃주민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기 전 펫 푸꾸옥에 들려서 장난감 2개와 간식 1 봉지를 샀습니다.
강아지가 아직 5개월이라 간식은 잘 먹지 못했지만 장난감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여태까지 장난감을 가지고 논적이 없다고 했는데 그 말이 무색할 만큼 너무 잘 가지고 놀아서 사준 보람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놀다가 제 다리 위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마사지가 다 끝나고 잠이 들었는데 제가 일어나면 강아지가 깰까봐 50분을 그냥 앉아있었습니다.
사실 이 귀여운 강아지를 보러 candle spa에 왔다고봐도 무방합니다.
캔들스파는 즈엉동야시장에서 걸어서 5분이 걸립니다. 야시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스파에 들러서 마사지를 받으면 좋은 코스가 될 것입니다.
마사지 후기인지 강아지 본 후기인지 헷갈리는 후기가 되었지만 강아지도 캔들스파에 있는 강아지이니 마사지샵 후기가 분명합니다.
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입니다. 구글맵의 채팅으로 예약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포스팅하다 보니 1일 1 마사지가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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