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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이슈

하차감 대세된 기아 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by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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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감 대세 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하차감.. 나는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말이지만 요즘에는 국산차를 모는 운전자들도 하차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아직도 잘 되지 않아 인기 차종은 출고 대기 기간이 지금도 1년을 넘어서고 있다. 

이 출고 대기 기간이 긴 신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은 남다른 하차감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신차 플랫폼인 겟차에 따르면 국산차중에 출고기간이 가장 긴 차는 현대자동차에서 나온 '싼타페 하이브리드'이다. 

 

싼타페는 계약 후 무려 20개월 이상이나 기다려야 된다고 한다. 20일도 아니고 20개월이라니.. 말도 안 되는 거 같다.

 

싼타페처럼 인기가 많은 suv에 비해 중형세단이나 준중형 세단은 출고 대기기간이 4개월 정도 된다. 비교적 짧은 편인데 이것도 길게 느껴진다.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반도체 기반의 전자부품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내연기관차보다 자동차 출고 기간이 더욱 길 수 밖에 없다.

 

현대차 싼타페보다 출고 대기 기간은 짧은데 판매량과 인기량에서 이를 압도하는 기아차가 있다.

 

바로 '쏘렌토 하이브리드' 이다. 기아 차량 중에는 대기 기간이 가장 길지만 현대차보다는 짧은 18개월 이상이다. 

 

그래서 운전자들 사이에서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 가장 압도적인 하차감을 누르고 있다는 말이 돈다. 

 

실제로 판매량에서 기아차가 현대차를 앞서고 있다. 기아 차는 지난 8월 처음으로 현대차를 제치고 국내 차량 월간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기아 차가 점점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차량 업계는 기아의 성장 포인트를 디자인 측면에서 현차를 누르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있다. 기아 자동차는 쏘렌토를 비롯해서 카니발 등 레저용 차량까지 출시되고 있어 실용성이 높다.

 

 

기아 고위 관계자는 사실 기아 차가 현대 차를 품질 면에서 못 따라가는 형국이었는데 이전부터 기아 자동차가 디자인을 꾸준히 파고들었고 이젠 품질까지도 현대 차와 엇비슷하거나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차량 판매량은 기아차가 현대차에 비해 부족하나 수익은 현차를 앞선다고 한다. 

 

 

차량업계의 고민이었던 차량용 반도체 공급도 원활해지고 있어 내년에는 거의 정상화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하였다. 

 

 

 

 

출처 - 매일경제 2022년 1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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