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궁 모습 그대로 재현한 부산 호텔 '코모도', 투숙후기
부산 코모도 호텔의 화장실에는 욕조가 있고 무료 어메니티로 칫솔과 치약, 샤워타월, 면도기, 화장솜과 머리끈과 면봉, 샤워캡이 있어요.
체크인시간은 오후 3시이고 체크아웃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저희는 트리플이라는 어플로 2박에 10만 원 중반대로 예약을 했어요. 포인트도 사용해서 되게 저렴하게 예약을 했습니다.
정상가는 1박에 130,000원이라고 되어있네요.
부산역에서 버스로 3정거장이면 올 수 있는 코모도호텔은 우리나라의 왕궁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 투숙객들이 정말 많았어요.
호텔소개에 따르면 한국민화에서 소재를 본떠 부조한 벽을 비롯해 연꽃무늬의 천장과 바닥, 살아 숨 쉬는 듯한 용의 난간으로 장식된 내부는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국의 정서를 느끼게 해 줍니다.
가장 한국적인 호텔 코모도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부산항 앞바다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요.
오픈한지는 꽤 오래된 호텔이지만 최근에 객실과 레스토랑 보수 작업을 마쳤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고전미와 현대적인 세련미가 조화로운 아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코모도호텔입니다.
코모도호텔에서는 결혼식도 진행하는 듯했어요. 홀도 있고 연회장도 갖추고 있네요.
지하 2층에는 수영장과 헬스장도 있는데 딱히 이용은 안 했습니다 ㅋㅋ
인테리어 정말 멋지지않나요?ㅎㅎㅎ
나이가 들수록 왜 이런 전통적인 것이 좋아지는지... ㅎㅎ
로비 곳곳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아요.
눈이 즐거웠던 호텔입니다 ㅎㅎ
창문이 창호지로 되어있는 저 디테일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시골가서 창호지 문 손가락으로 구멍 뚫어본 경험 다들있으시잖아요??ㅋㅋㅋㅋㅋ
제가 2박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중의 하나가 바로 이 라운지 바인데요.
전통적인 컨셉에 맞게 천장 무늬가 전통문양으로 되어있으면서 진열대는 화이트톤으로 상당히 깔끔해서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잔잔한 음악을 틀어주셔서 뭔가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8시가 되면 조명도 은은하게 바꿔주셔서 분위기가 더 좋아졌고, 주류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마감은 10시로 비교적 빨랐어요.
코모도 호텔의 조식뷔페는 투숙객 사전예약을 하면 21,000원에 이용가능합니다.
전날 오후9시까지 프런트에서 예약을 해 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투숙객은 25,000원을 내야 합니다.!!
조식뷔페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저는 양식 한접시 한식 한 접시 과일 이렇게 총 세 접시의 조식을 먹었습니다.
이상 조선시대 왕궁 모습 그대로 재현한 부산 호텔 '코모도', 투숙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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