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대공원 한식 맛집, "한가어죽 초읍점"
급 한식이 먹고 싶어서 찾은 곳입니다.
위치는 지도로 첨부합니다.
어린이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족외식하기에도 좋을 듯싶네요.
이날 비가 정말 많이 왔어서.. 뭔가 어죽이 더 땡겼던 것 같아요
식당 갈 때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주차장의 여부인데 주차자리 낭낭하구요~~ 1시간 무료입니다!!
밑반찬이 나왔어요. 정갈하고 구성이 좋습니다 ㅎㅎ
특히 무생채가 아주 맛있더라고요.
첫 번째로 나온 도리뱅뱅이!!
도리뱅뱅이 이름이 너무 귀여워요.
도리뱅뱅이는 빙어를 프라이팬에 동그랗게 두른 뒤 고추장 양념으로 조린 음식입니다.
충청도지방의 향토음식이라고 합니다.
신선한 깻잎이 같이 나와서 쌈으로 싸 먹기도 하고 그냥 먹기도 했는데 자꾸 손이 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식감이 바삭했고 양념도 너무 짜거나 맵거나 하지 않고 딱 적당했어요. 안주로 정말 안성맞춤인 듯했습니다. ㅋㅋㅋ
다음은 병어회 무침이 나왔습니다.
방풍나물과 각종 야채, 얇게 썬 병어회의 조화가 잘 어울렸고요. 초회느낌입니다.
김과 깻잎이 같이 나와서 이렇게 쌈도 싸 먹었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나온 한가어죽의 대표메뉴 어죽이 나왔어요.
맵기 조절 가능한 부분이 참 좋았는데요. 맵기 조절이 가능해서 매운걸 못 먹는 저는 덜 맵게로 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죽에는 밥, 국수, 수제비가 들어가 있어요.
저는 좀 자박하게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밥 한 공기 추가해서 진짜 죽처럼 먹었습니다.
요새 맨날 피자 이런 것만 먹다가 몸보신되는 어죽 한 그릇 먹으니 진짜 몸보신되는 기분이 팍팍 들었습니다. 어죽집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이상 부산 어린이대공원 맛집 한가어죽 초읍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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