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여행

2012년도! 21살 여자 혼자 갔던 싱가폴 자유여행 (추억여행)

by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2022. 9. 15.
728x90

여자 혼자 싱가폴 자유여행 추억 소환

 

생애 첫 여행을 싱가폴로 혼자 갔어요.

 

2012년 9월에 떠났으니 벌써 10년이!!!!!!!!!!!!!! 된 기념으로 추억여행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12년도랑 지금이랑 바뀐 것도 많겠지만 사진을 보면 그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진 파일도 남아 있지 않아서 인화된 사진을 스캔 떠서 준비해봤어요. 그래서 화질이 다소 깨질 겁니다 ㅎㅎ.

 

양해해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싱가폴 항공을 타고 창이 공항으로 향하다.

 

항공은 싱가폴항공을 타고 갔고, 기내식도 먹고 싱가폴슬링도 부탁드려서 마셔봤어요.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분홍분홍해서 맛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도수가 센 칵테일이라 마시고 뻗어서 자면서 잘 갔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창이공항!! 인천공항 못지않게 크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쇼핑센터들도 많았고요. 창이공항 이름도 참 이쁜 거 같아요 ㅎㅎ

 

 

 

 

 

싱가폴 zoo를 방문하다.

 

싱가폴의 대표 관광지중 하나인 싱가폴 zoo (동물원)에 갔습니다. 동물의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동물들을 우리에 가두지 않고 거의 자연 방목시켜놓았더라고요. 동물을 생각하는 싱가폴인들의 동물사랑을 엿볼 수 있어서 마음이 훈훈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달들이 너무 귀여워서 데려와서 키우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마리나 베이 레이저 쇼 관람하기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마리나베이호텔입니다. 이때는 돈이 없어서 숙박을 못한 것이 참 아쉬워요.

 

그래서 숙박은 못했지만 시간 맞춰서 레이저쇼를 관람했습니다. 

 

 

 

 

 

 

멀라이언 조각상 감상하기

 

위의 멀라이언 조각상싱가포르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머리는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고 물고기 꼬리가 달린 상상의 동물입니다. 사자의 머리는 스리위자야 왕국의 상 닐라 우타마 왕자가 발견한 사자를 상징하고 이는 싱가포르의 유래이기도 합니다. 물고기 꼬리는 예전부터 싱가폴의 주요 산업인 해운업을 뜻합니다.

 

싱가폴에서는 곳곳에서 머라이언 조각상을 볼 수 있는데 정부에서 공인한 것은 5개라고 합니다.  (출처- 나무위키) 

 

 

 

 

 

 

 

클락키 베이 경치 감상하기

 

싱가폴의 유명한 클락키베이 입니다. 조명이 진짜 이뻤고, 조명과 아래의 물이 어우러져서 운치가 있었던 게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센토사섬도 방문했는데 여기서 처음 루지를 타봤습니다. 겁이 많아서 잘 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너무 재밌게 타서 루지 생각이 한동안 나더라고요. 

 

 

 

 

 

 

 

Fragrance hotel에 묶다.

 

호텔 이름은 fragrance hotel, 1박당 8만 원으로 기억하고, 3성급 호텔이었습니다.

 

여기서만 3박을 했는데 시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동이 참 편했던 생각나네요. 

 

수영장이 럭셔리하지는 않았지만 관리가 매우 잘되고 있어서 컨디션이 좋았고, 밤에는 조명도 이뻐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비첸향(싱가폴의 육포)을 대량 생산하는 가게가 호텔 바로 옆에 있어서 매일 밤마다 사 먹고 잤더니 여행 끝나니 2킬로가 불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싱가포르 여행의 장점

 

- 영어가 잘 통한다.

- 길거리가 굉장히 깨끗하다. (쓰레기통이 거리 곳곳에 있음 관리 잘됨)

 

 

▷개인적으로 느낀 싱가폴 여행의 단점

 

- 음식의 맛이 덜하다.

- 물가가 동남아치고 비싼편이다. 

 

 

총평

 

첫 여행이고, 혼자 여행이라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갔는데 나름 잘 놀다 온 거 같습니다.

 

싱가포르 클럽은 안에서 담배를 못 피우게 했습니다. (12년도때도...) 담배를 안 좋아하는 저로서는 싱가폴의 이런 정책들이 매우 좋게 느껴졌어요. 

 

여자 혼자 해외여행 첫 입문나라로 싱가폴 추천합니다. 다만 저는 두번은 안 갈래요 ㅎㅎㅎㅎ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