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서울에서 떠난 순천여행_순천만습지, 순천국가정원

저녁을 먹고 tv를 잠깐 봤는데 전라남도 순천의 모습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순간 순천여행을 갔던 것이 생각나 포스팅해봅니다 ㅎㅎㅎ

 

 

 

2019년 6월 22일 토요일, KTX를 타고 혼자 순천 여행을 떠났습니다.

 

3년 정도 지났지만 아직 기억이 생생하네요.

오후 12:47분에 순천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화월당 과자점에 갔어요.

 

볼카스테라와 찹쌀떡이 유명했는데 예약을 안해서 볼카스테라는 못샀고 찹쌀떡 두 개만 샀습니다. 볼카스테라맛이 진짜 궁금했는데... 못 먹어봐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올 땐 꼭 예약을 하고 오기로 다짐했습니다. ㅋㅋㅋ

 

 

제가 목표로 한 관광지는 1. 순천만 국가정원  2. 순천만습지 입니다.

 

청춘창고라는 곳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도 가봤어요. 유명한 곳인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후 2시 반경에 순천만 국가정원에 입장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다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됐어요 ㅋㅋ

 

 

 

 

 

 

이때 수국철이라 수국도 정말 이쁘게 피었었고, 여러 가지 꽃들과 나무들이 많아서 모든 곳들이 다 사진 스팟이었습니다.

 

 

 

 

세계 각 나라의 정원을 보여주는 곳도 있었는데 이탈리아정원, 터키정원, 태국정원 등등 그 나라의 특색이 잘 나타났던 거 같았습니다. 

 

 

 

 

그다음 순천만습지로 이동!!!

 

 

 

끝없이 펼쳐진 광경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국가정원에서 이미 지칠 대로 지쳤지만ㅋㅋㅋㅋ 전망대에 안 가볼 수 없죠!!

 

거의 1시간을 등산을 하여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순천만습지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특히 가을에 가면 정말 예쁠 거 같더라고요.

 

내려와서 7시 반에 남도한정식 한상차림으로 식사를 하고 바로 KTX를 타고 집으로 슝슝 갑니다. 

순천에서 유명한 짱뚱어탕을 먹어봤네요

 

 

짱뚱어탕 한상차림

 

 

 

집에 도착하니 밤 12시 반이 넘었었어요. 순천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다니... 제자신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