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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모음/동남아여행후기

여자 혼자 호치민 & 푸꾸옥 자유여행 후기 (선셋보기, 반미맛집) - 제 4탄 (완결)

by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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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호치민 & 푸꾸옥 자유여행 후기 (선셋보기, 반미맛집) - 제 4탄 (완결)

 

 

2022.12.01 - [리뷰모음/동남아여행후기] - 여자 혼자 호치민 4박 6일 자유여행 후기 - 제 1탄 (호치민전쟁박물관, 호치민 스카이덱)

2022.12.02 - [리뷰모음/동남아여행후기] - 여자 혼자 호치민 4박 6일 자유여행 후기 - 제 2탄

2022.12.03 - [리뷰모음/동남아여행후기] - 여자 혼자 호치민 & 푸꾸옥 자유여행 후기 (베트남 국내선타기) - 제 3탄

 

 

 

 

 

 

드디어 베트남 국내선을 타고 푸꾸옥에 도착을 했다. 확실히 푸꾸옥은 시골이다. 빵빵거리는 경적소리,, 오토바이 매연이 거의 없다. (호치민에 비해서)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예기치 못한 여행 연장이라 베트남 화폐인 동이 부족했지만 굶더라도 푸꾸옥에서 있으면 행복할 것 같았다. 

 

 

 

 

 

 

도착하자마자 먹은 베트남 가정식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상한 음식 같고 그랬는데 막상 먹어보니 밥도둑이 아닐 수 없다.

 

사진에는 없지만 옆에 국도 있는데 국도 정말 맛있었다. 가격도 정말 저렴했다. 한 접시에 30k, 우리나라 돈으로 1,500원 정도 한다. 남는 게 있는 것일까...

 

 

 

 

 

 

호텔 내부에서 창문으로 밖을 바라본 풍경이다. 호텔 안에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

 

하늘은 곧 비가 올 것처럼 흐리게 보이지만 30분 후에 놀랍게도 햇볕이 쨍쨍 내리쬐었다.

 

 

 

 

 

 

푸꾸옥의 일몰시간은 오후 5시 35분 정도였는데 위 사진은 6시 정도에 찍은 사진이다.

 

 

 

 

일몰 풍경이 사진에 다 안담길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다. 푸꾸옥을 선셋 맛집으로 인정한다.

 

 

 

 

 

 

호텔이 큰 도로변에 있지 않고 골목길로 두 번 꺾어 들어가는 위치에 있었는데 그 첫 번째 꺾인 골목길에 이런 이쁜 레스토랑 겸 카페가 있었다.

 

난 항상 큰 도로변만 다녔는데 내가 보지 못한 이쁜 식당과 카페가 곳곳에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숙소 위치 선정도 참 중요하게 느껴졌다. 주로 숙소 주변을 다니게 되니까 말이다. 

 

 

 

 

 

 

여러분들 여기가 푸꾸옥 반미 맛집입니다!! 상호명은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생긴 곳 보시면 꼭 가세요!! 

 

주인장이 이국스럽게 생겼다. 나이트클럽이 맞은편에 있다.

 

 

 

 

 

 

정말 정성을 다해 만들어주는 곳이다.. 앉아서 먹을 수 있게끔 목욕탕 의자와 테이블도 있다.

 

조명도 들어오고 나름 잘 꾸며져 있다. 

 

 

 

 

 

 

정말 인생 반미다. 빵을 먼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따뜻하게 해주는 정성에 감동받았다.

 

반미가 만들어져 나오는 시간은 조금 오래 걸려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다.

 

길거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위생인데 이 집은 위생도 신경을 쓴다. 

 

 

 

 

 

 

복숭아 아이스티도 평범하지 않았다. 정말 복숭아가 들어간다.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렸던 거구나.. 펄같은 말랑말랑한 하얀것도 들어간다.

 

너무 달지도 너무 싱겁지도 않고 간이 아주 딱 맞는다. 

 

 

 

 

 

 

호텔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껌땀을 팔고 있었다.

 

껌땀에 들어가는 고기만 맛보고 싶었기 때문에 고기와 밥만 포장해서 호텔에 들어와서 먹었다.

 

피쉬소스를 뿌려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우리나라의 돼지갈비와 맛이 거의 비슷하다. 

 

 

 

 

 

 

마지막 먹방은 푸꾸옥 공항에서 라면 먹방이다.

 

토핑으로 소고기를 선택했는데 머리 고기 같은 고기를 대여섯 조각이나 넣어 준다.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고 면발도 꼬들하고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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