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 맛집 '시장면가' 에서 메밀소바, 들기름 막국수 먹기

원당 맛집 '시장면가'에서 메밀소바, 돈가스, 들기름 막국수 먹은 후기

 

 

원래는 원당에서 초밥을 먹으려다가 추석 휴무일로 문이 닫혀 급히 메뉴를 변경했다. 

 

점심이라 가볍게 먹기 좋았던 원당 맛집 '시장면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웨이팅까지는 없었지만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를 보고 맛집임이 70% 확신되었다. 

 

자리에 앉으니 물이 먼저 나왔다. 물이 생수가 아닌 보리차였다. 이를 보고 맛집임이 85% 확신되었다.

 

맛집은 물부터가 다르다. ㅎㅎ

 

 

 

 

 

 

 

세명이서 비빔 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와 판메밀과 돈가스를 주문했다. 

 

비빔 막국수는 매울까봐 무서워서 못 먹어봤고, 다른 건 다 먹어봤다. 

 

 

 

 

 

 

들기름 막국수는 고기리 막국수에는 못미치지만 나름 먹을만했다. 양도 꽤 많았다. 

 

김치로는 열무김치가 나왔는데 맵지도 않고 시원하니 상당히 맛있었다.

 

막국수와도 잘어울렸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고춧가루가 국내산이라는 점이었다. 

 

 

 

 

 

 

돈가스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일반적인 돈가스와는 다르게 생겼다. 마치 롤을 먹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튀긴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돈가스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시장면가의 돈가스는 달랐다.

 

튀김의 비율이 매우적고 마치 수육을 먹는 느낌이 들었다. 와사비가 나오는 점도 신선했다.

 

돈까스... 괜찮은 메뉴이다. 

 

 

 

 

 

 

판메밀은 우리 모두가 아는 그 맛..이다.

 

난 개인적으로 앞서 리뷰했던 '다복한식 뷔페'의 판메밀이 더 맛있었다. 

 

총합 맛집의 확신이 90% 확신되었던 식당이었다.